유명 방송인인 김구라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여자친구와 동거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의 본명은 김현동으로 1970년생의 인천 출신 코미디언입니다. 현재는 일산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김구라는 코미디언이지만 지금은 MC로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진행을 맡고 있습니다. 보기완 다르게 184cm로 장신에 속하는 그는 라인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는데요. 1993년에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였습니다.
데뷔와 동시에 무명생활을 하면서 인터넷 방송에서 활동을 했던 김구라는 2004년 10월에 공중파에 본격적으로 진출을 할 수 있었는데요. 시사토크에서 독보적으로 영역을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독설MC로 자리 잡으면서 이전과는 다른 캐릭터로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김구라는 독설은 물론 찌르는 듯한 팩트 질문은 그만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잡학다식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김구라는 경제 전문가들이나 정치 평론가들과 시사적 토크를 진행하는 희극인이기도 한데요. 그가 구축한 독설 캐릭터는 솔직하면서도 거침없는 토크를 하면서도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주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파헤치는 역할까지 겸하고 있습니다.
김구라 하면 떠오르는 것이 많은데요. 예능이라고 하면 그저 리얼 버라이어티를 먼저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런 형식이 아닌 폭로적인 토크, 그리고 가식이 아닌 실명토크를 통해서 또 다른 한국의 예능 리얼리화를 이끌어가는데 주목이 되는 MC기도 합니다.
하지만 또 그만큼 호불호가 큰 MC기도 한 김구라는 속 시원하게 토크하는 것에 대해 지나치단 평가도 받고 있는데요. 그렇지만 그만이 가질 수 있는 캐릭터 가치에 대해서도 인정을 받고 있긴 합니다.
코미디언으로 데뷔를 했지만 외모가 웃기게 생긴 것도 아니고 오히려 덩치가 크고 무섭게 생겨서 단역으로 불량배나 형사 역할 등으로 활동을 하기도 했는데요. 대중 인지도도 낮았고 코미디언 세계에서도 딱히 웃기단 평가조차 받지 못했었습니다. 엽기적인 프로그램을 통하여 인터넷 방송을 하던 김구라는 각종 루머나 욕설 등을 통해서 거의 비호감 연예인이었습니다.
하지만 2004년에 김구라의 가요광장이라는 라디오 DJ를 맡게 되면서 풍부한 지식과 화려한 입담을 통해서 성공적으로 대중들한테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물론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지만 팝에 대한 지식이라든지 여러 지식이 기반이 되었던 개그를 통해서 지상파에 본격적으로 진출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 방송을 통해 비호감 연예인에서 점점 이미지 개선이 될 수 있었는데요. 아들인 김동현도 예능 방송프로그램에 출연을 하게 되면서 김구라의 이미지는 점점 안정적인 존재로 자리잡을 수 있었습니다.
2014년에 아내에게 어마어마한 빚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2015년에 이혼을 하고 한동안 공황장애도 앓았던 그는 다시금 오래 지나지 않아 모든 상황을 극복하고 열일하는 방송인으로 거듭났는데요. 현재 동거중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